[핫] 캔디크러쉬사가, 카카오버전 10일 종료 '결별' 왜?

입력 2015-05-10 20:14   수정 2015-05-10 20:37

<p>영국 모바일게임사 킹(King) 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인기 게임 '캔디크러쉬사가'가 다음카카오와 결별 수순을 밟는다.</p> <p>'캔디크러쉬사가'는 10일 이용자들에게 카카오 버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2013년 9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년 8개월만에 종료다. 인기 게임 중에서는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택한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첫 번째 사례다.</p> <p>
■ "2015년 5월 10일 '캔디크러쉬사가' 카카오 버전 서비스 종료"
해당 공지에는 '아쉽게도 2015년 5월 10일에 '캔디크러쉬사가' 카카오 버전의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현재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p> <p>기존 카카오게임 유저의 데이터는 기존 킹에서 서비스하던 글로벌 원빌드에 버전에 통합된다. 카카오 버전을 삭제하지 않고 글로벌 원빌드 버전을 다운로드 받으면, 캐시는 물론 플레이 정보까지 자동으로 이전되는 방식이다.</p> <p>이와 관련 킹코리아 관계자는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계속 이용할지 여부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다. 기존 계약은 9일 종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기존 레벨과 골드바를 이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실제 공지가 나간 직후 게임 명칭에서 카카오 플랫폼을 의미하는 'for Kakao'가 빠졌다. 이미 카카오 플랫폼과의 결별이 확정된 것이라는 예측의 근거다. 이미 탄탄한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캔디크러쉬사가'가 굳이 카카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 같다는 것.</p> <p>■ 카카오 대신 직접 마케팅, 후속작 '캔디크러쉬소다' 흥행 영향
이처럼 '탈카카오' 행보는 후속작 '캔디크러쉬소다'의 성공이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게임업계 분석.</p> <p>올해 3월 초 출시한 캔디크러쉬소다는 카카오 플랫폼 대신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용자 기반이 확보된 카카오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불하기 보다는 직접 마케팅을 펼쳐 이용자를 끌어모은다는 의도였다.</p> <p>바둑기사 조훈현, 발레리나 강수진, 작곡가 유희열, 배우 라미란, 배우 겸 가수 양동근, 가수 박재범, 배우 송재림, 배우 김소은 등 8명을 모델로 TV광고를 내보냈고, 지하철과 버스 등 오프라인 광고도 실시했다.</p> <p>이처럼 직접 마쳄?통해 구글 플레이의 최고매출 순위를 20위권 내(10일 현재 구글플레이 14위)로 끌어올렸다. '캔디크러쉬사가'는 20위다.</p> <p>
지난 3월 킹의 새 게임 '캔디크래쉬소다' 간담회장.
■ 인기게임 '탈카카오' 첫 번째 사례 또다시 '위기론'
카카오 플랫폼을 택하지 않은 신작들의 돌풍에 이어 기존 게임의 이탈이 가시화되면서 카카오 플랫폼의 위기론이 또다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p> <p>최근 넷마블의 '레이븐 with NAVER'(구글플레이 매출 1위) '마블 퓨처파이트'(10위)와 웹젠의 '뮤 오리진'(2위) 등 카카오 플랫폼을 택하지 않은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장르 게임들이 잇따라 흥행을 거두는 점이 위기론의 근거다. 이밖에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3위) 등도 '비(非)카카오 게임'으로 상위 매출에 올라있다.</p> <p>이와 관련 킹이 게임별 특성에 따른 전략적 판단을 했다는 시선도 있다. '캔디크러쉬사가'의 경우도 이미 상당한 규모 이용자를 확보했기 때문에 카카오 플랫폼과의 결별이 가능했다는 것.</p> <p>게임업계에서는 "'캔디크러쉬사가'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카카오 플랫폼에서 이탈한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 플랫폼 수수료 인하 압박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하지만 다음카카오가 대안으로 내세운 카카오게임샵이 공격적인 게임 및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게임사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하면 "자연스럽게 카카오게임샵으로 유입을 하는 의외의 상황이 나올 수 있다"는 이색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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